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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마이웨이' 이상아, 활발한 활동 다짐…파란만장 인생사 솔직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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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상아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굴곡진 인생을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원조 하이틴 스타, 배우 이상아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펼쳤다.

이상아는 딸 윤서진 양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상아는 이제는 서진 양이 SNS 스타로 유명해져 자신보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사람이 많더라며 딸을 소개하며 흐뭇하게 웃었다.

이상아는 대학을 진학하지 않은 서진 양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대학에 대한 자격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대학가자고 했지만 너무 떳떳하더라"며 웃었다. 이에 서진 양은 "나중에 공부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대학교 간 친구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결정에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첫 결혼의 실패 이후, 두 번째 결혼에서 서진이를 낳았다고 밝히며 "두 번, 세 번이 쉽다가 아니라 두 번이 더 어려웠다"며 "일단은 내가 살고 봐야 한다는 것 때문에 (빚 때문에) 애만 데리고 몸만 나왔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서진 양에게 빨리 아빠를 만들어주고픈 욕심에 당시 자신을 도와주던 사람과 세 번째 결혼을 하고, 13년의 결혼 생활 뒤 빚으로 인해 또 이혼을 하게 됐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상아는 친구, 가족들과 만나 삶의 힘과 용기를 얻었다. 이상아의 친구는 세 번의 결혼 실패로 많은 오해를 받는 이상아의 삶을 안타까워했고, 이상아는 삶을 포기하지 않게 언제나 관심을 가지며 연락해주는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상아는 어머니와 언니 이상은, 동생 이상희 가족들과 가족 여행을 가졌다. 이상아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찍 가장이 됐고, 그런 이상아의 노력을 자매들은 뒤늦게 알게 됐고 고마워했음을 전했다. 자매들은 이상아가 빨리 결혼을 하려 했던 마음은 이해했지만 결혼 상대방은 마음에 들지 않았음을 털어놓았고, 이상아는 힘들었던 지난 일들을 이제는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상아는 최근 건강이 악화된 어머니를 걱정하며 어머니, 서진 양, 반려견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다. 이어 어머니는 영정사진을 찍게 됐고, 이상아는 "오히려 저는 긍정적이다. 어머니도 잘 찍어달라고 항상 이야기하셨다"며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사진을 찍는 어머니를 웃음 짓게 했다.

이상아는 최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게 됐고, 배우 김수미와도 함께 녹화하는 모습으로 열심히 방송일에 임했다. 이상아는 "올해는 예능이든 드라마든 교양이든 다방면으로 작년보다 많은 활동을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아는 여러 번의 결혼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이렇게 될지 누가 알았냐고 좋은 것만 보였지. 앞으로 어떤 것이 넘어와도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당당히 고백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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