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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하정우 측근 "불법 투약 없었다" 성형외과 원장 문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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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과제는 흉터인데, 시술 후 열흘 안에 3번 내원하라" 등 치료 내용 밝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와 영화배우 원장과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19일 채널A의 '뉴스A'에는 하정우 측근이 밝힌 문자메시지 내용이 보도됐다. 문자에는 지난해 1월 하 씨가 "소개받고 연락했다"라는 문자를 남기자 원장이 인사를 한 뒤 예약 날짜와 시간을 조율했다. 이후 2주가 지난 뒤 원장이 "앞으로 과제는 흉터인데, 시술 후 열흘 안에 3번 내원하라"며 문자를 보냈다. 이에 하 씨는 "흉터가 가장 큰 숙제"라고 답했다.

최근 논란이 된 프로포폴 불법 논란에 대해 하 씨 측은 "프로포폴 주사를 맞은 것은 피부과 치료 과정에서였고 불법 투약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함께 불거진 차명 투약 의혹에 대해서도 "병원장과의 문자메시지 대화를 통해 진료를 예약했기 때문에 병원이 예약자를 누구로 기록했는지 모른다"고 부인했다.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전날인 18일 입장문을 통해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 받았다"며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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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rew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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