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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8연승'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하고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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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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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7)으로 이겼다.

8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은 승점 62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승점 61점)를 제치고 1위로 점프했다. 반면 8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승점 2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의 정지석과 비예나는 나란히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가빈은 12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대한항공이었다. 1세트 10-9에서 곽승석의 퀵오픈 공격과 비예나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15-12에서 진성태의 속공과 상대 범실을 통해 17-12로 달아났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24-19에서 정지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대한항공은 2세트 15-12에서 상대 연속 범실과 곽승석의 퀵오픈, 정지석의 2득점으로 20-12를 만들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대한항공은 24-18에서 상대 김인혁의 서브 범실을 틈타 2세트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을 몰아붙였다. 12-11에서 상대 범실과 정지석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18-13에서 상대 범실과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 곽승석과 김성민의 오픈 득점으로 22-13까지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한항공은 결국 24-17에서 김성민이 퀵오픈을 작렬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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