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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1위 등극’ 대한항공, 한국전력 셧아웃 제압…8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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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 대한항공 정지석. /jpnews@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대한항공이 거침없는 8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8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승점 62점)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8연패 늪에 빠졌다.

대한항공 정지석은 14득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서브에이스만 5개를 성공시키며 강력한 힘을 과시했다. 비예나도 14득점을 활약하며 정지석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전력 가빈은 12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8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1세트부터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힘으로 눌렀다. 비예나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8득점(성공률 85.7%)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진성태(3득점), 곽승석(2득점), 정지석(2득점)도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가빈이 7득점(성공률 58.3%)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바꾸지는 못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강력한 공격으로 한국전력을 몰아부쳤다. 정지석이 7득점(성공률 57.1%)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비예나(3득점), 곽승석(2득점), 진성태(2득점), 손현종(2득점) 등이 고루 활약했다. 대한항공은 71.4%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한국전력은 47.6%에 그쳤다.

셧아웃 패배 위기에 몰린 한국전력은 세트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순간 흐름을 뺏겼고 대한항공은 11-10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김성민이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대한항공의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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