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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류현진의 동료' 야마구치, 25일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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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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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의 동료 야마구치 순이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은 19일(한국시각)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시범경기 1-3경기에 나설 선발투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몬토요 감독은 23일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트렌트 손튼을,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는 앤서니 케이를 선발로 정했다. 야마구치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한다.

몬토요 감독은 "선발투수 후보들이 펼칠 경쟁을 기대한다. 세 선수들이 펼치는 경쟁은 선수단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필두로 태너 로어크, 맷 슈메이커, 체이스 앤더슨까지 1-4선발을 사실상 확정했다. 남은 5선발 자리를 두고 손튼, 케이, 야마구치, 라이언 보루키, 제이콥 웨그스펙 등이 경쟁한다.

야마구치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91을 달성하며 다승왕과 삼진왕(188탈삼진) 2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야마구치는 이제 선발진에 합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편 '에이스'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0시즌 1선발로 나설 류현진의 피칭을 일찍부터 보이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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