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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류현진 동료' 야마구치, 25일 시범경기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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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야마구치 슌.©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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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동료 야마구치 슌(32)이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야마구치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몬토요 감독은 시범경기 첫 날인 23일 뉴욕 양키스전에 트렌트 손튼,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앤서니 케이를 선발로 정했다. 야마구치는 2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몬토요 감독은 "여러 선수들이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시범경기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지만 투수들이 얼마나 좋은 공을 던지는지 지켜보고 싶다. 경쟁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을 필두로 태너 로어크, 맷 슈메이커, 체이스 앤더슨까지 1~4선발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남은 5선발 자리를 두고 손튼과 케이, 야마구치, 라이언 보루키 등이 경쟁하고 있다.

야마구치는 2019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91, 188탈삼진으로 다승왕과 탈삼진왕 2관왕을 차지한 선수. 그러나 토론토에서는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선발진 합류가 확정적인만큼 시범경기에서 일찍 모습을 드러낼 필요는 크지 않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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