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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차민석·김보배, 제20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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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20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 차민석, 김보배(왼쪽). (서울 삼성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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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서울 삼성 농구단이 '제20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차민석(제물포고 2학년), 김보배(전주고 1학년)를 선정했다.

삼성은 19일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 선정 소식과 함께 오는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 하프타임에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민석, 김보배는 시상식 당일 삼성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시설 체험 및 견학, 트레이너와 미팅, 에너스킨 용품 수령, 선수들과 점심식사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후 시상식 장소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찾는다.

차민석과 김보배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장학패가 전달된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고 김현준 코치의 장녀인 김세희씨가 함께한다.

'김현준 농구 장학금'은 한국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인을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이 20회째로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 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67명에게 총 1억46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2011년 11회부터는 선정 대상자를 기존 서울 연고지역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도자의 추천과 2019년 각종 대회기록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역대 수상자 중 KBL에서 활약한 선수는 삼성에만 이관희, 김현수, 임동섭, 이동엽, 천기범, 강바일 등이 있다. 제1회 수상자 양희종(안양 KGC)을 비롯해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이승현(고양 오리온), 최준용(서울 SK), 송교창(전주 KCC), 양홍석(부산 KT), 변준형(안양 KGC), 서명진(울산 현대모비스) 등 타구단을 포함해 총 36명이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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