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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남자농구대표팀, 20일부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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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대한농구협회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을 시작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8일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에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오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고 23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2021 FIBA 아시아컵 본선에는 총 16개 나라가 진출하고, 예선은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본선에 직행하며 조 3위인 6개 나라는 다시 2개 조로 나눠 리그전을 벌인 뒤 역시 각 조 상위 2개국이 본선행에 오른다. FIBA 랭킹 30위인 대한민국은 31위 필리핀, 88위 인도네시아, 105위 태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이번 예선전을 앞두고 기둥 라건아(KCC)가 무릎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상대팀들의 전력이 약해 승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라건아 외에도 김종규(DB), 이승현(오리온) 등이 건재하고 최근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는 허훈(KT)과 두경민(DB) 등이 힙을 보탤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번 예선 2연전 후 오는 6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이후 11월에는 다시 아시아컵 예선 태국, 인도네시아와 2연전을 치른다.

이번 예선경기는 SPOTV2에서 오는 20일 오후 8시 50분부터 인도네시아전, 23일 오후 2시 50분부터 태국전이 중계된다. 같은 기간 예정됐던 필리핀-태국, 일본-중국, 중국-말레이시아의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추후 다시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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