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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방탄소년단이 '틱톡'으로… 21일 정규 4집 타이틀곡 ‘ON’, 30초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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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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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틱톡(TikTok)'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타이틀곡을 선공개한다.

틱톡은 오는 21일 오전 6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인 'ON'을 최초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타이틀곡을 사전 공개하는 것은 데뷔 이래 최초의 일이다. 정식 공개 시각인 오후 6시보다 12시간 앞서 신곡 'ON'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직 틱톡을 통해서만 제공된다고 알렸다.

이번 사전 공개의 창구로 틱톡이 결정된 데에는 앱이 갖고 있는 파급력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어플리케이션 내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반응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틱톡 사용자 대부분이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어 신곡 자체가 문화 현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비쳤다. 실제로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틱톡을 통해 음원을 선공개하며 마케팅 효과를 누린 바 있다.

틱톡 관계자는 "기존 일방적이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와 콘텐츠로 소통하는 양방향 홍보 방식은 대중가요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시도"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오는 21일 오전 6시 틱톡을 통해 선공개되며,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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