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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쓰러졌다…대표팀도, 토트넘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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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전 수비수와 충돌후 떨어지다 오른팔 골절

이번주 수술, 회복까지 2개월 전망…월드컵 예선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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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오른 팔을 잡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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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손흥민이 멀티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지만, 오른팔 골절이라는 커다란 부상을 입고 말았다. 사실상 시즌아웃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당장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도 커다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라이프치히(독일)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이번 시즌 복귀를 확신하지 못한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흥민은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빠른 드리블로 역습에 나서던 순간 중앙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충돌해 넘어질 때 오른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오른팔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면서 2골을 터뜨려 3-2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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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부상 직후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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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내내 불편해 보였던 오른팔은 골절이 된 상태였고, 이번 주 수술을 받기로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7년 6월에도 카타르와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 도중 오른팔 골절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에도 그라운드 복귀까지 2개월이 소요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정확하게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골절상인 만큼 회복에 3년 전과 비슷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빨라야 4월에나 복귀가 예상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4위권 다툼을 벌이는 토트넘으로서는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이탈하면서 공격진이 사실상 붕괴돼 남은 시즌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도 비상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달 26일 투르크메니스탄(홈)을 상대한 뒤 31일 스리랑카로 원정을 떠난다. 두팀이 전력상 한국보다 한수 아래이기는 하지만, 현재 같은 조 팀들과 승점차이가 거의 없을 만큼 한 경기도 소홀히 할 수 없어 손흥민을 뺀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무리뉴 감독이나 벤투 감독으로서는 손흥민이 수술을 잘 받고 하루 빨리 회복돼 복귀하기만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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