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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에 석패 멜버른 감독 "서울, 선발-벤치 모두 강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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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C서울과 멜버른 빅토리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살바추아 멜버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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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FC서울에 패한 카를로스 페레스 살바추아 멜버른 빅토리(호주) 감독이 "서울은 단순히 선발뿐 아니라 18~20명 선수 모두가 굉장히 높은 수준을 가진 강팀"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은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ACL E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박주영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살바추아 감독은 "경기 결과에 만족스럽지 못한다. 호주와 멜버른을 대표해서 왔는데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전반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너무 이른 시점에 골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이른 시간 부상 선수가 나왔고, 또 실점해 남은 교체 카드 또한 부담스런 상황에서 이어져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또 "날씨가 매우 추웠다. 하지만 이는 우리뿐 아니라 두 팀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서울은 강팀이다. 단순히 선발뿐 아니라 18~20명의 선수 모두가 굉장히 높은 수준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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