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챔스' 16강 시작···일정은?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챔스) 16강 토너먼트가 막을 올린다.

19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16강 1차전이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은 리그 경쟁에서 여유 있는 만큼 챔스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은 2위인 맨시티와 승점 25점 차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도 이점을 염두해두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19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클롭 감독은 엄청난 일들을 해냈다”면서도 “우리 팀의 퀄리티를 믿는다.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에 나선다.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주목받는 선수는 신성 ‘엘링 홀란드’다. 홀란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RB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5경기 8골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팀 에이스 네이마르가 복귀할 예정이다. 토마스 투헬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네이마르는 괜찮다”며 “훈련에서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새벽 5시엔 토트넘-RB라이프치히, 아탈란타-발렌시아 경기가 열린다. 다음주 26일에는 첼시-바이에르 뮌헨, 나폴리-바르셀로나, 27일에는 리옹-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맨시티 경기가 열린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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