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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배철수 잼'이장희, 미국이민 하루 20시간 노동하면서 '노동의 신성함' 알게 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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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 '배철수 잼'에 이장희가 출연, 이민 1세대로 실패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배철수 잼'에는 이장희와 정미조의 인생이야기 2부가 펼쳐졌다.

금지곡의 아버지 이장희가 등장했다. 당시 유명했던 가수들은 모두 CM송을 제작했다는 말과 함께 이현이가 "사랑의 비너스" 그 노래도 만드셨다는 말들 들었다고 했다. 배철수는 처음 듣는 소리에 정말인지 물었고, 맞다는 말에 배철수는 "역시 여성과 관련된 용품이라 그런지 현이씨가 알고 있다"면서 신기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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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장희가 "그거 브라자 아니야?"라고 물었고,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다. 이어 러블리즈의 수정이 등장, 윤시내의 '나는 열아홉 살이에요'를 열창했다. 이장희가 아내를 위해서 만들었다는 노래. 하지만 정작 아내는 "날 위해서 만든 노래인데 왜 다른 사람이 부르고 있냐"는 말을 들었다고.

정미조는 돌연 프랑스 유학을 떠나게 된 이유를 묻는 배철수의 질문에 모든 건 계획 횐 것이라고 했다. 길어야 5년 노래를 부르고 다시 그림으로 복귀하려 했다는 정미조. 더 길어지면 활동을 그만두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한번에 끊어낼 수 있었다고. 나름은 신중한 결정의 은퇴였다.

당시 LA에서 카페를 운영했던, 이장희, 양준일은 당시 LA에서 음악을 향한 절박한 심정에 이장희의 카페인 로즈가든을 방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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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실패한 것이 없다는 이현희와 배철수의 말에 그는 웃으면서 울릉도에 간 것도 성공적이라고 말을 이었다. 언제 실패하실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장희는 "저는 열심히 하는 게 비결이다. 미국에서 처음 이민생활을 할 때도 하루 20시간 일했다"고 했다.

"그럼 어떤 일이 일어나냐면 점심시간에 맥도날드에서 빅맥 먹으면서 4시간 잔다. 그럼 다시 정신이 깨끗해진다. 이 일의 장점은 아무 걱정이 없어지는 것이다." 는 이장희는 그로 인해 처음 노동의 신성함을 알게 됐다고. 그런 그는 나폴레옹도 하루 네시간 자면서 말 위에서 졸았다고 설명했다. "지금 나폴레옹이랑 동급 이신거잖아요"라는 배철수의 농담이 이어졌다.

MBC '배철수 잼' 방송화면 캡처

/anndana@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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