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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방법' 김도윤 사망에 엄지원 각성…정지소에 "성동일 방법하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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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방법' 엄지원이 성동일을 방법하기로 마음 먹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 3화에서는 정성준(정문성 분)이 상사에게 김주환(최병모)의 죽음과 관련해 진종현(성동일)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성준은 진종현의 죽음과 관련해 포레스트를 수사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청장은 그의 발령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정성준의 의견을 묵살했다. 이후 정성준은 자신의 후배인 양진수(김도윤)에게 김주환의 만년필 뚜껑을 보여주며 포레스트를 두 사람 만의 방식으로 수사할 것을 제안했고, 경찰을 관두려고 했던 양진수는 차마 사표를 내지 못한 채 정성준이 시키는 대로 수사에 나섰다.

이후 양진수는 과거 포레스트의 코딩팀이었던 제보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는 양진수에게 "포레스트는 SNS와 비슷하다. 저주의 숲만 빼면. 저주의 숲은 일종의 태그 놀이다. 포레스트가 처음 SNS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사실 경쟁력이 있진 않았다. 그런데 다른 사람을 저주하는 태그 놀이가 유명해지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게 법칙이 있다. 사진과 사연, 이름을 올린 후 업로드를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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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진수는 "설마 그 저주가 실제로 먹히는 것은 아니냐"라며 "이게 코딩팀원들이 자주 바뀌는 거랑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제보자는 "코딩팀한테 내려온 지시가 사람들한테 저주 글의 인기가 많이 오르도록 해달라는 것이 내려왔다. 매크로를 돌려 유령 계정들이 저주 글을 인기글로 올렸다. 확실한 건 저주를 올리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반면, 임진희(엄지원)은 김주환(최병모)의 뒤를 이어 신문사의 부장으로 승진했다. 그 때문에 임진희는 김주환이 쓰던 방을 쓰게 되었고, 짐을 풀던 임진희는 과거 김주환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던 중 그녀는 백소진(정지소)의 문자를 확인하게 됐다. 백소진은 진종현을 방법 해야 한다며 다급한 문자를 계속적으로 보내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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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임진희는 양진수에게 전화를 걸어 김주환의 사망 원인에 대해 물었고, 김주환의 사망 현장 사진을 보고서는 큰 충격에 빠졌다. 백소진이 말했던 것처럼 그는 사지가 뒤틀려서 죽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임진희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남편 정성준으로부터 "내가 방에서 만년필 뚜껑을 주웠는데 그게 김주환 씨 것 같더라. 나한테 이야기할 것 없느냐"라고 질문을 받게 되자 당혹스러워했다.

결국 임진희는 "성준아, 김주환 부장 내가 그런 것 같다. 내가 김주환 부장을 방법 한 것 같다고. 그 만년필 뚜껑을 가지고 저주를 걸었는데 그게 김주환 부장을 그렇게 만든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 놓았고, 그녀는 정성준이 이상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성준아. 진짜다. 너 내말 믿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정성준은 "너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다. 너 절대 죄책감 가지지 말아라"라며 임진희를 달랬다.

이에 임진희는 돌연 만년필 뚜껑에 대해 물었다. 이어 그녀는 "그 만년필 뚜껑은? 그거 줘라. 그거 가지고 있으면 안 되는 물건이다"라고 말했고, 양진수가 만년필 뚜껑을 가져갔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괴한에게 납치당했던 양진수는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임진희가 백소진에게 전화를 걸어 "진종현 그 새끼 방법 하자"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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