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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김정은 몫까지…’ 펄펄 난 박혜진, 4연승 우리은행 단독선두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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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박혜진(30, 우리은행)이 김정은(33, 우리은행) 몫까지 다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5-53으로 잡았다. 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16승 5패)은 2위 KB스타즈(16승 6패)를 반 경기 차로 뿌리치고 단독선두를 지켰다. 신한은행(9승 13패)는 KEB하나(9승 12패)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에이스 김정은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킬레스건을 다친 김정은은 국가대표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현재 김정은은 일본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맏언니가 빠진 자리를 박혜진과 박지현이 메웠다. 전반전을 27-32로 뒤진 우리은행은 3쿼터 22-11로 크게 앞서 역전에 성공했다. 박혜진이 고비 때마다 득점과 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박혜진은 14점, 5어시스트로 빛났다.

그레이는 파울트러블을 극복하고 20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위성우 감독에게 잔소리를 들은 박지현은 3쿼터 결정적 3점슛을 꽂으며 11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새 외국선수 서덜랜드가 16점을 해줬지만 리바운드에서 밀렸다. 국가대표 포워드 김단비도 5점으로 부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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