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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김광현, 올 시즌 알아야 할 선수 31위" 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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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 2020시즌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 참석한 김광현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훈련을 가졌다.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함께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김광현이 1루 베이스 커버를 하며 공을 잡아내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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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의 입지가 점점 넓어지는 것일까.

김광현이 미국 유력 매체 'USA 투데이'가 꼽은 '2020시즌에 알아야 할 선수 100인'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2020시즌에 이름을 알아야 할 선수 100인' 랭킹을 공개했고 김광현을 31위로 올려 놓았다.

KBO 통산 136승 77패(평균 자책점 3.27)를 거두며 리그 최고의 좌완 선발로 명성을 떨친 김광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총액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은 한국 최고의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31세에 빅리그에 도전한다. 우완 일색인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도움이 될 만한 영입이 될 수도 있고 임시 선발 또는 계투 요원으로서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광현은 제구력이 좋은 편이지만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수월하게 제압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닝당 탈삼진 수치도 KBO리그에서 뛸 때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발진 한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김광현은 2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이 커졌다. 스프링캠프는 물론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그토록 바라던 꿈의 무대에서 선발 등판할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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