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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커터 호평 라이트, 선수단에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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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마이크 라이트 | NC 다이노스 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30)가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 라이브 피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지난주에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선수단에 초콜릿을 선물했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전지훈련 중인 NC 구단은 17일 라이트가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NC 구단에 따르면 라이트는 지난 14일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서 25개의 공을 던졌다. 데이터팀은 라이트가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고 라이트를 상대한 타자들은 라이트의 커터가 매우 까다로웠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라이트는 지난 2년 동안 커터를 두 번째 구종으로 사용했다. 2018년 빅리그에서 48경기 84.1이닝, 2019년에는 빅리그에서 19경기 29.1이닝을 소화한 라이트는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Fangraphs)에 따르면 지난해 라이트의 포심 구사율은 58.4%, 커터는 35.9%, 체인지업은 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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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라이트가 선수단에 선물한 초콜릿 | NC 다이노스 제공


덧붙여 라이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선수단과 직원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라이트는 훈련을 마치고 점심 식사하러 오는 선수들을 위해 미리 초콜릿과 ‘Happy Valentine’s Day’, ’해피 발렌타인 데이‘(외국인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한글로 직접 작성) 문구가 적힌 종이를 테이블 위에 세팅해 놓고 선수들을 맞이했다. 선수단은 라이트 선수의 정성에 ‘Thank you’로 고마움을 전했고, 라이트 선수는 한국어로 ‘천만에요’로 화답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NC는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네 번째 턴을 소화했다. 네 번째 턴 마지막날인 지난 15일에는 양의지와 박석민이 선수단 회식을 주최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양의지는 불펜 포수 4명, 박석민은 구단 운전기사 2명과 외국인선수 부인들까지 초대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NC는 다섯 번째 턴 첫 훈련일 18일(현지시간 17일)에는 5이닝 청백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섯 번째 턴 첫날인 22일에는 KT와 평가전을 치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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