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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NC 라이트, 첫 라이브 피칭 소화…"컷패스트볼 아주 좋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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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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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라이트는 이동욱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25개의 공을 던졌다. 구단 관계자는 "전체적인 구종을 테스트하며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25개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구단 데이터팀은 "라이트 선수가 좋은 구위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라이트를 상대한 타자들도 "컷패스트볼이 매우 좋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라이트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트는 훈련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러 오는 선수들을 위해 미리 초콜릿과 'Happy Valentine's Day', '해피 발렌타인 데이' 문구가 적힌 종이를 테이블 위에 세팅해 놓고 선수들을 맞이했다.

선수단은 라이트의 정성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라이트는 한국어로 '천만에요'라고 화답했다.

한편 라이트는 198cm, 97kg의 오른손 쓰리쿼터형 투수다. 직구 평균구속 150km에 좋은 제구력을 갖췄다. 컷패스트볼, 투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라이트는 2011년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5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MLB 통산 258이닝 10승 12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447⅔이닝 24승 27패 평균자책점 3.76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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