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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SK내야의 미래 김창평 타격도 과시, 이진영 코치 "타이밍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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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김창평. 제공|SK구단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SK 김창평(20)이 5번 타석에 서서 4개의 장타를 만들어냈다. 김창평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투수의 라이브피칭을 상대했다. 김창평은 투수의 속구와 변화구에 빠른 적응을 보이며 4개의 장타를 연결했다. 지켜보던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진영 타격코치는 “타자들이 조금씩 방망이 중심에 맞는 타구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타격 타이밍”이라고 밝히며 “라이브배팅에서 많은 타자들의 타이밍이 좋았지만 그 중에서 (김)창평이가 가장 좋았다. 작년 호주 유망주캠프 때부터 훈련을 열심히 하며 착실하게 계획대로 따라와 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어린 선수들은 많은 훈련량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도 자신의 루틴에 따라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남은 플로리다 캠프에서 라이브배팅 한 번과 청백전 두 번이 계획되어 있다. 애리조나 캠프에서 실시하는 연습경기 전까지 타자들이 실전에 맞는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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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 김창평은 “이진영 코치님께서 타이밍을 강조했다. 이를 실전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방망이로 공을 치려고 하기보다는 투수에 따라 나의 타격 타이밍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서고 있다. 캠프가 중반으로 들어서며 조금 피로하지만 몸에 힘을 빼고 나의 밸런스로 타격하는 방법을 터득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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