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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日 매체들도 엄지, "손흥민, 종료 직전 중앙선 부근서 독주해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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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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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일본 매체들이 아스톤 빌라전의 주인공인 손흥민(토트넘)에게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빌라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몰아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부터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를 위협한 손흥민은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동점골을 유도하는 예리한 코너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이 막혔지만 리바운드 볼을 밀어넣으며 역전골로 마무리했다. 2-2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엔 엥헬스의 공을 빼앗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 시티전을 시작으로 빌라전까지 커리어 최초 5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이날만 EPL 50~51호 골을 성공시키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50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일본 언론들도 일제히 손흥민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풋볼채널은 “손흥민이 경기 종료 직전인 94분 중앙선 부근에서 독주,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서 결승골을 터뜨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도 “손흥민이 경기가 종료될 것 같은 후반 추가시간 4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서 냉정한 마무리로 토트넘의 극적승을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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