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RE:TV] '사풀인풀' 오민석, 미워할 수 없는 '뻔뻔남'…조윤희와 한 집 살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화면캡처=KBS 2TV '사풀인풀'©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사풀인풀' 오민석이 전처인 조윤희와의 재결합을 위해 뻔뻔한 캐릭터로 직진 사랑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닌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가 처가 살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우는 집에 문해랑(조우리 분)이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홍화영(박해미 분)은 "오늘부터 문비서 우리집에서 지낼거다"라고 말했고 도진우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홍화영이 꼼짝하지 않자 도진우는 짐을 싸서 집을 나가버렸다.

이윽고 김설아(조윤희 분)집으로 찾아온 도진우는 "출장 왔다.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김설아 부모에게 부탁했다. 선우영애(김미숙 분)는 "아무리 이 집이 드나들기 편해졌다고 해도 이건 경우가 아닌 것 같다. 무슨 사정인 줄 모르겠지만 돌아가라"라고 말했지만 김영웅(박영규 분)가 하루 자고 가는 것을 허락했다.

김설아는 "오늘 딱 하루만이다. 보나마나 당신 어머니랑 싸우고 나온 것 같은데 그 사정은 내가 알 바 아니고 여기서 눌러 앉을 생각 꿈에도 하지마라. 나 일어 났을때 얼굴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던 도진우는 "얼른 일어나라"라는 김설아의 말을 짐짓 모른 채 하며 김영웅에게 "아버님 혹시 장기 좋아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웅이 "좋아하는데 둘 사람이 없어서 매일 컴퓨터하고 둔다. 자네도 장기 좋아해?"라고 답하자 도진우는 "제가 한 장기한다"라고 말했다.

도진우는 내기 장기를 제안해 승리했다. 도진우는 "당분간 아버님 댁에 있고 싶다"라고 소원을 말했고 김영웅이 이를 받아들였다. 도진우와 김설아의 본격적인 한 집 살이가 시작됐다.

한편 도진우는 문태랑(윤박 분)를 통해 처제인 김청아(설인아 분)의 과거 일을 기사화 시킨 장본인이 홍화영이라는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도진우는 홍화영(박해미 분)의 사무실로 찾아와 "별 기삿거리도 안되는걸 부풀리고 키우면서 한 사람 인생 망치는 게 대기업 회장이 할 짓이라고 생각해? 아무리 설아가 미워도 그렇지 처제까지 건드리냐. 나보고 설아 얼굴 어떻게 보라고"라며 소리쳤다. 모자 사이인 두 사람의 관계도 새 국면을 맞이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