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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멀티골’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평점 8.4점…레이나와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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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흥민.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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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28)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6일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3연승을 달렸고 승점 40점을 완성했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건 손흥민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상황에서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후반 추가 시간 나왔다. 그는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애스턴 빌라의 골망을 흔들며 3-2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정규리그에서만 3경기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더하면 5경기째 이어갔다. 2010~2011시즌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이날 두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골 수를 51골로 늘렸다.

손흥민의 활약은 평점으로도 나타났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애스턴 빌라의 골키퍼 페페 레이나와 함께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10점 만점에 8.4점을 부여했다. 루카스 모우라는 8.1점을 받았고 스테븐 베르흐베인은 7.9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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