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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세리에 리뷰] '디발라 환상 프리킥' 유벤투스, 브레시아 2-0 제압...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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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디발라의 환상 프리킥에 힘입은 유벤투스가 브레시아를 꺾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유벤투스는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브레시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지난 헬라스 베로나전 패배를 잊고 빼앗겼던 선두 자리를 재탈환했다.

[선발 명단] 호날두 명단 제외...이과인-발로텔리 골잡이 맞대결

홈팀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디발라, 이과인, 콰드라도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라비오, 램지, 벤탄쿠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산드루, 다닐루, 보누치, 루가니가 4백에 포진했으며 슈체스니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 원정팀 브레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발로텔리, 아예가 최전방에 나섰고 비솔리, 데세나, 비아르드나손, 즈므르할이 중원에 포진했다. 찬셀로, 사벨리, 마르텔라, 마테우가 4백을 구성했으며 알폰소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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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유벤투스 선제골...디발라 환상 프리킥 작렬

브레시아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즈므르할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유벤투스를 긴장시켰다. 하지만 이내 페이스를 찾은 유벤투스가 주도권을 확보하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유벤투스는 전반 내내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측면 공략에 나섰지만 브레시아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변수가 나왔다. 전반 35분 경고를 안고 있던 아예가 다시 한번 거친 파울을 범하며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는 결국 유벤투스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38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디발라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브레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디발라는 전반 41분 벤탄쿠르의 로빙 패스를 논스톱으로 연결하며 브레시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유벤투스는 끊임없이 브레시아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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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유벤투스의 압도적인 공세...콰드라도 추가골

유벤투스는 대승을 위해 쉴 틈 없이 공격에 나섰다. 후반 4분 이과인의 슈팅 시도가 골문을 넘기 직전 사벨리의 발에 걸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라인을 끌어올린 유벤투스는 후반 14분 산드루가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브레시아를 위협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브레시아는 발로텔리를 중심으로 간헐적인 역습을 펼쳤다. 후반 27분 비아르드나손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유벤투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9분 콰드라도가 마투이디와 2:1 패스를 통해 수비진을 허물고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분위기를 이어간 유벤투스는 후반 32분 벤탄쿠르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남은 시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유벤투스가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유벤투스 (2) : 디발라(전38), 콰드라도(후29)

브레시아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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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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