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32·KB금융그룹)는 16일(한국시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 클럽(파73)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 상금 13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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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LPGA와의 인터뷰에서 호주에 도착 후 우승을 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회장에 도착하자마자 코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경기를 잘하건 못하건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더 바랄 게 없는 최고의 코스였다. 대회 코스와 팬 모두 다 마음에 들어 즐거웠다. 또 8년만에 호주에서 우승해 기쁘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한국 선수로는 '원조 골프여왕' 박세리(25승)에 이어 두 번째, LPGA 투어 역사상 28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KLPGA 신인왕' 조아연(20·볼빅)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를 2개를 한 반면 보기를 6개나 범해 4오버파에 그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4타로 이미향(27·볼빅) 등과 함께 공동6위로 마무리했다.
'LPGA 신인왕' 이정은6(24·대방건설)는 3언더파로 임희정(20·한화), 유소연(30·메디힐) 등과 함께 공동34위, 지난 주 한다 빅오픈에서 우승한 박희영(33)은 공동41위, 최혜진(21·롯데)과 신지애(32)는 공동4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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