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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증거 가져와"…'사풀인풀' 나영희, 子 진호은 뺑소니 안 설인아에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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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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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가 나영희를 추궁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77회에서는 김청아(설인아 분)가 홍유라(나영희)에게 구준겸(진호은)이 저지른 뺑소니 사고에 대해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아는 홍유라를 찾아갔고, 구준겸의 시계를 돌려줬다. 김청아는 "뺑소니 사고 준겸이가 낸 거 맞죠? 준겸이가 죽기 전에 한 말이 있어요. 괴물이 되어버렸다고.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강시월 씨와 박끝순 할머니. 그리고 엄마까지. 그때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이제 알겠어요. 그러니까 사실대로 말씀해주세요"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홍유라는 "뭘 사실대로 말해. 10년 동안 입 다물고 있다가 이제 와서 뭐? 죽기 전에 들은 말이 있어? 난 처음 듣는 소리야"라며 시치미 뗐고, 김청아는 "부검하자고 하셨잖아요. 알고 싶어 하셨잖아요. 뭔가 짐작하고 계셨던 거죠"라며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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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는 "네가 한 말을 믿을 수 없었으니까. 너 또 누구를 죽이려고 드는 거야. 너야말로 기어이 우리 준휘까지 잡아먹어야겠어? 내 눈 속이고 준휘랑 만나면서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며 발끈했다.

김청아는 "수사 자료를 봤어요. 준겸이가 몬 차 누구 차예요? 정말 그날 목격만 하신 거예요? 같이 타고 계셨던 거예요? 왜 유독 신고자 차랑 수사만은 안 했나 이상해서요. 강시월 씨를 후원하신 것도 우연인 거예요? 준휘 씨가 알게 될까 봐 저 정말 두려워요"라며 구준휘(김재영)를 걱정했다.

홍유라는 "증거 가져와. 심증이 아니라 물증으로 말하는 거야, 법은. 준휘한테 허튼소리 하지 마. 나한테는 괜찮아도 내 아들한테는 제발 고통 주지 마"라며 못 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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