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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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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여파' 中구단 홈경기 1~3차전 모두 원정...ACL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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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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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우한 폐렴' 여파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AFC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일정이 변경됐다.

AFC는 29일 ACL 조별 예선 경기 중 중국 구단의 홈경기로 예정된 1~3차전 일정을 모두 원정 경기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고려해 ACL 참가 선수와 구단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각 조의 상대팀과 협의를 통해 마련한 예방책이다.

AFC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뒤 중국 클럽의 홈경기로 예정된 조별 예선 4~6차전 일정을 변경할지 여부를 추가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K리그 구단들의 조별리그 경기 순서에도 변동이 생겼다.

E조에 속한 FC서울은 당초 원정경기로 예정됐던 베이징 궈안과의 1차전(2월 11일)을 홈경기로, 5차전(4월 22일)을 원정 경기로 치른다. F조 울산 현대는 원정경기로 예정됐던 상하이 선화와 2차전(2월 18일) 홈경기, 6차전(5월 6일) 원정경기에 나선다.

G조 수원 삼성은 원정경기로 예정됐던 광저우 헝다와의 1차전(2월 12일)을 홈경기로, 5차전(4월 21일)을 원정경기로 치른다. H조의 전북 현대는 원정경기로 예정됐던 상하이 상강과의 2차전(2월 19일)을 홈경기, 6차전(5월 5일)을 원정경기로 치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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