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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마지막 대어` 카스테야노스, 4년 6400만$에 신시내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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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FA 시장에 마지막 남은 대어, 외야수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27)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ESPN'의 제프 파산을 비롯한 현지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27일 밤(한국시간) 카스테야노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 레즈가 카스테야노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매일경제

카스테야노스가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계약 규모가 4년 64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1년 뒤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카스테야노스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888경기에 출전, 타율 0.277 출루율 0.326 장타율 0.471을 기록했다. 3루수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지난 두 시즌은 외야수로만 뛰었다.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카고 컵스에서 151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컵스 이적 이후 51경기에서 타율 0.321 출루율 0.356 장타율 0.646 16홈런 36타점을 기록하며 주가가 올랐다.

신시내티에서는 외야수로 뛸 예정이다. 현재 신시내티는 제시 윙커, 아키야마 쇼고, 아리스티데스 아퀴노가 있어 외야에 자리가 없는 상황. 헤이먼은 이와 관련해 레즈가 센젤의 트레이드를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했다. 마이크 무스타카스, 아키야마, 웨이드 마일리에 이어 카스테야노스까지 잡으며 선수층의 깊이를 더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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