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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1박 2일’ 시즌4 연정훈, 안동서 새롭게 태어난 ‘열쩡훈’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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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1박 2일’ 안동에서 터진 연정훈의 예능 활약이 뜨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8회는 1부 7.4%, 2부 9.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연정훈과 딘딘이 안동 주민분들로부터 안동포 복주머니를 선물 받는 훈훈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하며 설 명절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 복불복부터 안동포 마을에 진행된 인력 사무소까지, 안동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매회 남다른 허당기를 보여주며 ‘게임 최약체’ ‘빙구’ 등의 캐릭터를 탄생시킨 연정훈의 활약이 빛났다. 먼저 그는 온화한 미소와 달리 게임만 시작되면 동생들의 꼼수에 갑자기 근엄함을 뽐내는 ‘엄격 정훈’으로 돌변해 재미를 줬다. 특히 저녁 복불복 시간 선을 넘어 화살을 던지려는 동생들에게 “그럼 난 점프해서 넣을게”라는 선전포고(?)까지 날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1박 2일’ 안동에서 터진 연정훈의 예능 활약이 뜨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캡처


또한 ‘게임 최약체’의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반전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투호 던지기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성공으로 배우팀의 풍족한 식사를 이끈 것. 여기에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는 활활 불타는 의욕의 소유자 ‘열쩡훈’으로 변신해 연이은 정답 행진을 보여줘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딘딘은 지난주 날 오리알부터 시작된 불운이 저녁 식사와 잠자리를 거쳐 기상 미션까지 계속돼 웃픔을 안겼다. 특히 기상미션 시간 제일 먼저 일어났지만, 하필 거추장스러운 말 인형과 함께하는 장군 캐릭터를 골라 결국 미션에 실패해 안동 특집 공식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고 말았다.

또한 연정훈과 딘딘은 기상 미션의 결과에 따라 안동포 마을에서 함께하는 네 번째 인력 사무소의 주인공이 됐다. 안동포에 깃든 역사와 장인정신을 돌아보는 가운데, 두 사람은 작업 시간 극과 극의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정훈은 노련미를 발휘, 삼째기부터 삼삼기까지 빠르게 적응하면서 함께한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반면 딘딘은 엮은 실들이 자동문처럼 스르르 풀어지고 마는 놀라운(?)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주민분들을 도와 성실하게 작업을 마친 딘딘은 지난 인제 편에서 만들었던 곰배령 지팡이를 마을 할머님께 선물하며 특별한 감동까지 전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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