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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정태욱 결승골' 한국, 사우디 꺾고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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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가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20분 동안 연장 혈투 끝에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학범호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정태욱의 헤더 결승골로 사우디에 1대 0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학범호는 4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김학범호는 또, 23세 이하 챔피언십 역대 대회 처음으로 6전 전승 '퍼펙트 우승'이라는 기록도 추가했습니다.

김학범호의 중원을 책임진 원두재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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