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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종합]'씨름의희열' 금강장사 '전도언' D조 압도‥250만뷰 황찬섭 '탈락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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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씨름의희열'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전도언이 가장 먼저 4라운드에 진출했다.

25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씨름의희열'에서는 3라운드 조별리그전 D조의 경기가 그려졌다.

전도언과 손희찬 첫 대결에서 전도언이 안다리 후리기로 되치기를 피하면서 1점을 차지했다. 두 번째 판에서도 전도언이 밀어치기로 완판승을 가져갔다. 전도언은 황찬섭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이미 1승을 차지했고 이로써 혼돈의 D조 3라운드 대결에서 4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씨름계의 가장 큰 라이벌 능인고 영신고 출신 노범수와 황찬섭이 맞붙었다. 두 선수는 각각 전도언과 손희찬에게 1패씩 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여 긴장감이 팽팽했다. 노범수와 황찬섭은 6년 전 씨름 대결을 한 바 있다.

황찬섭은 들씨름에 노범수는 모든것에 잘 대처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황찬섭이 들배지기로 노범수의 빈틈을 노려봤지만, 노범수이 위기를 모면하면서 1승을 가져갔다. 두 번째 판에서도 노범수가 승리를 거머쥐면서 조 4위가 됐다.

대구출신 선후배 노범수와 전도언의 빅매치가 그려졌다. 전도언은 노범수를 들어 빗장걸이로 앉히며 1승을 차지했다. 전도언은 금강급으로 노범수 선수에 비해 압도적인 피지컬을 보여줬다.

앞서 금강 전도언과 태백 황찬섭이 처음으로 맞붙었다. 둘은 친구사이였다. 첫 판은 전도언이 승기를 잡았다. 두번 째 판에서는 황찬섭이 밀어치기로 전도언을 한손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전도언이 엉덩배지기로 황찬섭을 넘겨버리면서 전도언이 2대 1로 1승을 했다.

D조 두 번째 대결은 노범수와 손희찬이었다. 두 선수는 2년 전 대결을 해, 당시 노범수가 승리를 차지했다. 천 판은 노범수가 막판 기습공격 밭다리로 손희찬을 넘어뜨렸다. 두 번째 판에서는 손희찬이 시작하자마자 앞무릎치기로 1점을 되찾아 왔다. 이어 손희찬이 안다리로 가볍게 노범수를 넘어뜨리면서 노범수가 1승을 차지했다.

전도언은 D조 유일한 장사 출신으로 가장 자신감이 넘쳤다. 특히 전도언은 "한 번 진 선수에게는 잘 지지 않는다"고 "잘 지지 않는다"고 했다. 전도언의 롤모델은 강호동이라고 했다. 강호동의 포효, 기술 등을 모두 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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