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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소유진, '가시나' 완벽 소화→우승‥음치 스타 5人, 음치 탈출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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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설특집 음치는 없다 엑시트'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소유진이 완벽한 변신을 해냈다.

24일 방송된 KBS2 설특집 예능 '음치는 없다 엑시트'에서는 연예계 대표 음치 스타들의 음치 탈출 도전기가 그려졌다. 김응수, 소유진, 이미도, 이혜성 아나운서, 그리고 공부의 신 강성태는 실력파 가수들과 짝을 이뤄, 한 달간의 연습 끝에 반전의 무대를 꾸몄다.

음치 스타들과 실력파 가수들은 블라인드 매칭을 통해 짝을 정했다. 이에 김응수와 홍경민, 이미도와 김태우, 강성태와 노라조, 이혜성 아나운서와 홍진영, 소유진과 황치열이 짝을 이뤘는데. 이중 김응수는 음치보다 답이 없다는 박치로, 강성태는 가르치기만 성공하면 멘토가 대박날 음치로 눈길을 끌었다.

음치 스타들과 멘토들은 곡 선정부터 애를 먹었다. 그중 황치열은 섹시 컨셉을 추천해 소유진을 당황시켰다. 소유진은 "저는 섹시를 해본 적이 없다. 늘 시골에서 상경한 역할."이라고 당황한 웃음을 보이기도. 하지만 황치열은 "오늘 날씨가 덥네 촤, 애들아 엄마 이런 사람이야 촤, 여보 나 누군지 알아 촤. 누님은 다 할 수 있다. 춤도 되고 노래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라고 응원했다.

황치열이 최종적으로 추천한 곡은 선미의 '가시나'였다. 반전을 노리자는 것. 이후 소유진은 집에서도 '가시나' 연습에 매진했고, 소유진의 절친 심진화는 "이게 조금 숙지만 되잖냐. 넌 이거보다 더 한게 나올 아이다. 이거 하면 넷째가 나올 수도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후로도 소유진은 아침, 저녁 30분 씩 제자리에서 뛰는 상태로 노래를 하는 황치열의 과제를 충실히 이행했다.

강성태는 꼭 하고 싶은 노래가 있었다. 바로 노라조의 '형'. 하지만 노라조는 "지금 성태 씨의 모습으로 그 노래를 부르면 자칫 웃음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 입장에선 사지로 몰아넣는 건 아닌 거 같다. 지금 '형'을 부르면 파산이다."라며 그를 만류했다. 이어 노라조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가사의 곡들을 추천했고, 결국 강성태는 임재범 '비상'을 경연곡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김성태는 "노래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강의를 못하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노래의 재미에 푹 빠져 들었다. 세 사람은 동묘시장까지 직접 방문해 무대의상을 고르며 함께 완벽한 무대를 구상해갔다.

이미도와 김태우는 쉽게 경연곡을 고르지 못했다. 이미도는 서영은의 '내 안의 그대', 이은미 '애인 있어요', 백지영 '잊지 말아요' 등 부족한 부분을 감정으로 채워 넣을 수 있는 느린 템포의 곡들을 선호했다. 반면 김태우는 에일리의 '보여줄게' 같은 폭발적인 곡들을 원했는데. 결국 두 사람은 이미도의 최애 가수인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로 무대를 꾸며보기로 했다. 이후 김태우는 이미도의 친언니와 지인 가족들까지 초대하며, 이미도의 성장을 응원했다.

한편 김응수, 홍경민 팀은 천하태평이었다. 차로 이동하는 중 단 몇 개의 노래를 들어본 김응수는 조금의 고민도 없이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를 경연곡으로 결정했다. 이후 김응수는 "연습은 무슨 연습이냐. 배고프니까 밥이나 먹으러 가자."라고 주장하며, 홍경민을 식당, 마사지샵, 쌍화탕집으로 끌고 다녔다. 노래와 상관없는 스케줄 후 김응수는 "오늘은 이걸로 끝."이라며 급히 촬영을 마무리하려 했고, 내내 홀로 전전긍긍하던 홍경민이 쌍화탕을 먹는 김응수에게 기타를 들이밀며 강제 연습시켰다. 그래도 두 사람은 나름대로 순조로운 연습을 이어갔다.

이혜성 아나운서와 홍진영의 경연곡 고르기는 무척 수월했다. 두 사람은 홍진영 곡으로 무대를 꾸미기로 결심, 속전속결로 녹음을 끝내고 바로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혜성 아나운서는 안무 배우기에서 고전했는데. 홍진영이 열심히 '엄지 척'의 포인트 안무들을 전수해줬지만 이혜성 아나운서는 쉽게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한 달간의 연습이 끝나고,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됐다. 음치 스타 5인방이 무대를 꾸미고, 판정단들이 음치 탈출에 성공했다고 여겨질 경우 '엑시트'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음치 스타와 멘토가 우승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날은 선미 '가시나'를 준비한 소유진의 무대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무려 "20년 만"에 댄스곡으로 무대에 선다고. 무대를 끝마친 소유진은 "너무 큰 도전이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 내 자신을 가두는 거 같았다. 큰 결심을 하고 도전을 하며, 정말 행복하고 신나고 저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소유진은 백종원에게 "노래방 가면 '가시나' 해줄게."라고 메시지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소유진은 "도전할 수 있다라는 열정을 갖게 해준 '엑시트'에 감사드린다. 너무 큰 용기를 얻고 간다. 뮤지컬도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큰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황치열 역시 "소유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으리란 확신이 있었다. 백종원 형 보고 있나."라고 백종원에게 영광을 돌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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