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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이도진 “올하트에 눈물 쏟은 이유? 가족 생각에…”[단독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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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미스터트롯’ 아이돌부 이도진이 팀 미션에 합격, 감격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부터 그룹 레드애플 활동, 그리고 공백기까지의 시간이 생각나는 듯한 눈물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1차 팀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아이돌부 N.T.G은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여섯 멤버는 올하트를 받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무대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던 이도진은 올하트를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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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이도진. 사진=‘미스터트롯’ 방송캡처


이도진은 24일 MK스포츠에 숨겨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6살 때 IMF로 아버지의 사업 실패하고, 그로인해 부모님이 이혼했다. 이후 아버지는 뇌가 수축하는 파킨슨씨병에 걸려 병상에 누워만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1남 3녀 중 유일한 남자이자 막내다”라며 “아버지의 대소변을 처리하고, 씻기며 간호에 매진했었다. 당시 누나들과 매일 울며 세월을 보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도진은 힘들었던 당시 노래만이 자신만을 위로해줬다고. 그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이도진이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이 너무 슬프면 눈물도 나지 않는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당시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 것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 미스터트롯’을 하면서 생각이 많이 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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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이도진. 사진=‘미스터트롯’ 방송캡처


첫째 누나는 아버지와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공장에 취직했고, 이도진의 무명가수 10년 동안을 뒷바라지 했다고. 이도진은 “누나들 덕분에 가족애가 강하다. 저에게 부담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활동에 대해선 전혀 물어보지도 않았다. 그게 마음이 아팠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도진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곡 성공해 누나들, 그리고 조카들을 위해 열심히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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