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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농구 잘 모르는 시청자도 쉽게 ‘핸섬타이거즈’ [티비봤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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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거나 알지 못하는 드라마 혹은 예능, 그리고 화제의 장면까지 모두 놓치지 말도록 가이드 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소개해볼게요. 편집자주>

매주 금요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 마흔세 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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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 마흔세 번째 주인공이다. 사진=SBS


채널 : SBS

방송 시간 :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2020년 1월 10일~)

지난 10일 첫 방송된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리얼 농구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장훈이 감독을 맡고 레드벨벳 조이가 매니저를 맡았다.

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문수인 이태선 줄리엔 강, 아스트로 차은우, 가수 유선호, 래퍼 쇼리가 선수단으로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핸섬타이거즈’는 ‘아마추어 리그전’ 우승을 목표로 운동하고 있다. 정확한 목표, 예능에만 기울지 않은 편집으로 기존 스포츠 예능과는 사뭇 다른 차별화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10일 첫 방송된 ‘핸섬타이거즈’에서는 휘문중학교 선수들과의 시크릿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상윤, 서지석, 김승현, 줄리엔 강, 쇼리, 강경준, 문수인, 이태선, 차은우, 유선호는 아무것도 모른 채 체육관에 모여 다짜고짜 농구경기를 뛰게 됐다. 상대팀으로 서 감독의 모교. 특히 서 감독은 ‘핸섬타이거즈’의 실력을 판단하기 위해 아무런 지시 없이 지켜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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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핸섬타이거즈의 첫 경기는 66대 88로 패했지만, 리얼한 ‘핸섬타이거즈’의 실력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이에 첫방 3.4%를 기록하며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2회에는 서 감독 지도 아래 혹독한 훈련이 시작됐다. 2013년 은퇴 후 약 7년 만에 농구 코트에 복귀한 서 감독은 프로선수 출신답게 ‘핸섬타이거즈’에게 꼭 필요한 꿀팁을 선사했다. 이에 ‘핸섬타이거즈’는 어설프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마추어 리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 과정이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중학교 때 농구부로 활동한 경력을 한 조이는 멤버들의 멘탈과 건강관리는 기본, 팀의 일정과 기록 체크까지 책임지며 ‘핸섬타이거즈’ 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농구를 잘 알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친절하게 농구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핸섬타이거즈’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 하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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