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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공효진 댓글 논란, 누리꾼 아쉬움 “옛날 영상 불편해도 팬은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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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공효진이 팬의 개인 계정에 “옛날 드라마는 그만 언급해달라”고 직접 댓글을 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공효진의 대처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공효진은 최근 한 팬이 KBS2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을 게재한 SNS 게시물을 직접 찾아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해당 팬은 "네.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글 남겼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이 공효진에게 직접 댓글을 받은 것에 부러움을 드러내자, 해당 팬은 “사실 너무 슬퍼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 팬은 그동안 자신의 SNS에 공효진이 출연했던 드라마들의 짧은 영상을 지속적으로 게재해왔다. 최근 공효진이 출연했던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관련된 게시물도 꾸준히 게시하는 등 팬심을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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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공효진은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개인의 자유로운 팬 활동을 연예인이 직접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과한 요구라는 지적이 나온 것.

누리꾼들은 “저 계정 가보니 배우 공효진의 연기역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진짜 팬이던데. 공개적으로 무안준거는 서운한 마음이 오래 갈 듯”, “불편한건 그럴 수 있는데 일대일로 메시지 보내서 부탁할 수 있는 건데, 이렇게 대처 한 점은 좀 아쉽다”, “당시 저 드라마 관계자들한테도 실례되는 말 같네... 다 같이 합심해서 만든 작품인데”, “슬퍼요 라는 말에 공감돼서 나도 슬퍼. 마음에 상처로 안 남으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 DB, 공효진 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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