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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前 LG 투수 류제국, 성폭력·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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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연합뉴스


전 LG 투수 출신 류제국(37)이 성폭력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서울성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주 류제국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류제국은 지난해 11월 음란물 유포 등의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피소됐다.

경찰은 류제국의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특성상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류제국은 고교 시절부터 초고교급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1년에는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 이후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LG에 지명됐다.

2013년 LG에 입단한 류제국은 통산 136경기에 735.1이닝을 던져 46승 37패, 평균자책 4.66을 기록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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