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오재원, 두산서 3년 더… 최대 19억원 FA 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2일 FA(자유계약선수) 오재원(35·사진)과 3년간 총 19억원(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

야탑고-경희대를 졸업하고 2007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재원은 13년간 한 팀에서 뛰며 통산 타율 0.270을 기록했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선 결정적인 기회에서 안타를 터뜨리는 등 초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2015 시즌을 마친 뒤 첫 FA 때는 두산과 4년간 총 38억원에 계약했었다. 2018년 타율 0.313, 15홈런으로 좋은 성적을 냈으나 작년에는 타율 0.164에 그치며 부진했다.

오재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팀 주장을 맡는다. 그는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이끌겠다"며 "개인 성적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상윤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