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오른쪽)이 22일 서울시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 사무실에서 FA 계약을 한 뒤 전풍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두산 베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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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2일 "FA 오재원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1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2015시즌이 끝나고 두산과 4년 38억원에 계약했다. 이번에는 총액 기준에서 4년 전보다 절반인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오재원은 지난해 타율 0.164로 부진했다. 그러나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아직 오재원이 FA 계약을 맺지 않았는데도 올 시즌 주장으로 임명했다.
계약을 마친 오재원은 "기쁘다. 주장으로서 올해에도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이끌겠다"면서 "개인 성적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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