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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랜드리, 세계랭킹 107위로 상승…우즈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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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앤드류 랜드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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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앤드류 랜드리(미국)의 세계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랜드리는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4471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240위에서 133계단 상승한 107위에 이름을 올렸다. 랜드리는 같은날 끝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통산 2승째를 올렸다.

랜드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 라운드 막판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과 함께 페덱스컵 랭킹도 껑충 뛰어올랐다. 그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지난주 178위에서 161계단 도약한 17위가 됐다. 우승 상금으로는 120만 6000달러(약 14억원)를 받았다.

세계랭킹 1위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자리했다. 켑카는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0.7959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존 람(스페인)이 3위를 차지했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4위로 뒤를 이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우즈는 오는 2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2020년 새해 첫 대회를 치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올해 첫 톱10에 든 임성재(22)가 3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안병훈(29)은 47위를 마크했고 강성훈(33)과 황중곤(28)은 각각 88위와 9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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