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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손 많이 가"…'전참시' EXID 하니→안희연의 반전 일상[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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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EXID 하니의 솔직한 일상이 공개됐다.

18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하니와 매니저의 일상이 함께 공개됐다. 하니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하니는 스튜디오에도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날 하니의 매니저는 “4개월 정도 했다. 전담으로 맡은건 하니가 처음이다. 하니는 완벽한 상태에서 일을 하려 하는데 뭔가 모르게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제보했다.

하니 역시 긍정했다. 그는 안전벨트를 하다 옷이 걸리고 물건도 놓고 다니는 등 무대 위의 모습과는 다른 허당 매력이 있었던 것. 하니는 방금 전까지 보던 대본을 찾는가 하면 휴대폰도 어디에 둔지 헷갈려했다. 매니저는 “마치 헨델과 그레텔처럼 잘 흘린다. 계속해서 무언가 흘린다. 스태프들이 주워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일을 할때만큼은 철저한 하니는 예능프로그램을 출연하기 전에도 남다른 준비를 한다고 밝혔다.

하니는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을 때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한 책을 읽었다. ‘크라임씬’에 출연할땐 코난을 봤다. 그런 성격이 나를 힘들게 한다. 그래서 오늘은 준비를 안했다”라는 고충도 털어 놓았다. 이에 이영자는 “왜 하필 오늘은 준비를 하지 않았나”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홀로서기에 나선 하니는 배우로 전향한 뒤의 삶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니저는 “하니 대본에 포스트잇이 많이 붙어 있다. 대본 공부를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 하니는 쏟아지는 잠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고 감독에게 다가가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도 하며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뿐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하니의 친남동생 안태환의 모습도 공개됐다. 매니저는 “하니 남동생도 우리 회사 배우다”라며 안태환 역시 배우로 데뷔했음을 알렸다. 하니는 “남동생이 너무 멋있다”라며 남다른 우애와 애정을 드러냈다.

하니와 붕어빵 외모인 안태환은 누나 안희연(하니)의 털털한 성격을 이야기했다. 그는 “아직도 누나가 덤정대냐”라고 물었고, 이에 하니 매니저 역시 공감했다.

이날 하니는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하니를 넘어 안희연의 일상을 공개하며 반전매력을 뽐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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