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인정, "퍼거슨 맨유 같은 성공 거두긴 힘들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같은 성공을 이루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서는 반드시 리그 우승을 거두겠다는 의지다. 현재 21경기 20승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의 막강한 흐름에 팬들은 예전 퍼거슨 감독 시절의 맨유를 떠올렸다. 클롭 감독이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기에 클롭 감독 하에서 리버풀이 왕조를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클롭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메트로'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이제는 한 팀이 리그를 지배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를 밝혔다. 클롭 감독은 "이제는 많은 팀들이 재정적인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커졌다. 리그 테이블이 계속 바뀌는 것만 봐도 예전처럼 맨유나 리버풀이 지배하는 현상은 나타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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