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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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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윌리엄슨, ML 테임즈와 한솥밥?…워싱턴과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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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4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삼성 윌리엄슨 2019. 9. 4.사직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2019시즌 삼성에서 뛰었던 외인 타자 맥 윌리엄슨(29)의 다음 행선지는 워싱턴이다.

미국 ‘USA투데이’의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윌리엄슨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 경우 연봉 7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장이 포함됐다.

윌리엄슨은 지난해 7월 삼성이 외인 투수 저스틴 헤이리를 방출한 후 택한 타자였다. 10개 팀 중 유일하게 타자 2명에 투수 1명으로 외인 조합을 꾸려 새로운 시도를 해봤으나, 윌리엄슨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진 못하면서 청사진을 모두 펼치진 못했다. 40경기 출전해 타율 0.273 4홈런 15타점을 남기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윌리엄슨이 콜업되면 KBO리그 출신 타자 2명이 메이저리그에서 한솥밥을 먹게된다. NC 다이노스에서 뛰면서 리그를 호령했던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릭 테임즈는 밀워키에서의 3년 생활을 마치고 2020시즌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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