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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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협회(USGA)는 2020년 밥 존스상 수상자로 박세리를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상은 USGA가 주는 최고의 상으로 골프의 정신이 뛰어난 사람에게 준다. 골프의 성인으로 불리는 밥 존스(보비 존스)의 이름을 붙였다.
박세리는 1998년 US오픈 등 LPGA 투어에서 25승을 하는 등 모두 39승을 기록했다. 이 상은 1955년 초대 수상자로 프렌시스위멧을 선정했다. 한국인 중에서는 박세리가 첫 수상자가 된다. 수상식은 6월 남자 US오픈이 열리는 뉴욕의 윙드 풋 골프장에서 열린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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