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사진=헤럴드POP DB |
송해가 입원으로 '전국노래자랑' 설특집 방송에 함께하지 못한다. 이에 네티즌들의 응원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한 매체는 송해가 폐렴 증세로 서울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과로로 인해 감기몸살 증세가 이어졌고 입원해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그러나 송해 측은 "“폐렴 증세는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고 이번에는 감기 몸살로 입원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지금 안정을 취하고 있고 큰 문제없이 괜찮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송해의 입원으로 인해 아쉽게도 오는 12일 진행될 예정인 '전국노래자랑' 설특집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제작진은 송해를 대신할 MC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송해 측은 '전국노래자랑' 다음 회 녹화엔 무리없이 참여할 수 있을거라고 밝혔다.
국민MC 송해는 올해 92세로 지금껏 정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지난해 30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는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 무대에 직접 섰으며, 29일에는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 방송을 여느때와 같이 멋지게 이끌어나갔다.
송해는 지난 1988년 5월 이상용에 이어 '전국노래자랑' 진행자가 됐다. 1994년 4월 개편으로 6개월간 하차했지만 그해 10월 복귀해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이 송해 그 자체인 셈.
때문에 이같은 송해의 투병 소식은 대중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얼른 쾌유하셨으면 좋겠다", "깜짝 놀랐다", "다시 '전국노래자랑'에서 뵙고 싶다" 등 응원물결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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