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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비밀낭독회’ 필명 게르니카, 배우 정영주 일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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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정영주가 자신의 글을 공유했다.

19일 방송된 MBC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에서는 배우 정영주가 작자 ‘게르니카’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 피카소의 작품 이름이다”라면서 “손편지를 오랫동안 써왔는데 마지막에는 제 이름을 쓰기도 하지만 게르니카라는 어줍지 않은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배우를 하다가 대본을 잘 못 읽겠더라 대본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안 돼서 극작과를 지원했고 그때 배워서 지금까지 배우 생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공연 도중 성대가 파열됐던 사연을 밝혔다. 그녀는 “‘메노포즈’라는 공연을 하던 도중에 목 안에서 이쑤시개 같은 게 끊어지는 소리가 나더라 그리고 피를 토했고, 소리가 안 나왔다 나는 그때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절망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수술을 하면 노래는 못 하겠지만 말은 할 수 있을 거라고 해서 수술을 했고 4개월 간 말을 안 하고 살았다”면서 그 당시 일기장을 공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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