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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T 강현우·NC 안인산,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수상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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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이만수 전 감독이 홈런상을 수상한 야탑고 안인산 선수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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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곡동, 길준영 기자] 강현우(유신고·KT 위즈)와 안인산(야탑고·NC 다이노스)이 각각 이만수 포수상과 홈런상을 수상했다.

강현우와 안인산은 19일 서울 도곡동 KBO(한국야구위원회)에서 열린 ‘제3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주최 헐크파운데이션, 후원 엔젤스포츠)에서 포수상과 홈런상을 거머쥐었다.

유신고 주전포수로 활약한 강현우는 올해 27경기 타율 3할1푼(87타수 27안타) 2홈런 20타점 OPS 0.890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고교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았고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2순위)에서 KT의 지명을 받았다.

이만수 이사장은 “강현우는 동시대 고교 포수 중에서 포구·블로킹·송구가 가장 뛰어나다. 공수를 겸비한 최고의 고교 포수다. 서글서글하고 밝은 성격도 장점이다. 프로에서 성실함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투수와 포수를 아우르는 KBO리그 최고의 포수가 될 것”이라며 포수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강현우는 “이런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프로에 가서 야구 열심히 하고 KT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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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이만수 전 감독이 포수상을 수상한 유신고 강현우 선수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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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4번타자로 팀 타선을 이끈 안인산은 올해 21경기 타율 3할1푼7리(60타수 19안타) 6홈런 19타점 OPS 1.222를 기록하며 고교야구 홈런 1위를 차지했다.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지명에서는 NC가 3라운드(21순위)에서 지명했다.

이만수 이사장은 “안인산은 초고교급 파워를 갖춘 타자다. 1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투수로서도 140km대의 구속의 빠른 공을 던졌다. 2학년 때는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대표팀 선발 우승. 이런 선수를 데리고 있는 감독은 정말 행복한 지도자”라며 호평했다.

안인산은 “어렸을 때부터 존경하던 이만수 이사장께 이런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 프로에서 가서도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만수 이사장은 “김응룡 대한한국야구스포트볼협회장님과 정운찬 총재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나라 아마추어 야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강현우 포수와 안인산 선수는 10년 뒤에 어떤 선수가 될 것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그 목표를 가지고 운동을 한다면 옆길로 새지 않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두 선수에게 격려의 말을 건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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