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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종합]'살림남2', 옥자♥언중 결혼기념을 40주년.."내가 더 잘할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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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살림하는 남자 2' 캡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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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언중 커플이 결혼 40주년을 맞았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옥자♥언중의 4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언중이 옥자를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언중은 "40주년은 꼭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벤트 의지를 다졌다. 이어 "옥자 씨가 상당히 까다로워서 내가 나가자고 하면 안 나간다"라며 묘책을 세운다. 언중은 평소에는 잘 안 입는 깔끔한 티셔츠를 입고 나와있다. 하지만 옥자는 의문의 전화를 받아 “여보세요? 왔어? 오늘은 우리 둘만 신경 쓰면 돼요 금방 만나요~"라고 하며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다.

옥자가 만난 사람은 바로 아들 김승현이었다. 김승현은 "엄마가 결혼을 앞두고 아들 자주 못 본다고 서운해하신다. 평소에 외로워하셔서 같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옥자는 김승현에게 "어디 갈 거야"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엄마 좋아하시는 옷 보자"라고 대답한다. 아들과 쇼핑할 생각에 신난 옥자는 "밍크 있으면 좋을 텐데. 밍크가 없잖아. 밍크 어때"라며 신나했다.

이 시각 언중은 한 가게로 와서 "전화 예약한 사람이다. 이벤트 좀 해볼까 하는데 괜찮냐"라고 묻는다. 이어 "40주년 이벤트는 틀림없이 최민환보다 멋있게 해줘야겠다고 계획하고 있었다"라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언중의 아들 김승환은 "이벤트를 무슨 이런 야외에서 하냐"라고 하 추운 날씨에 떨었다. 언중은 "최민환이 하는 거 못 봤어?"라고 대답했고 김승환은 "그럼 조금만 하고 실내로 들어가자"라며 언중과 타협했다.

언중이 준비한 이벤트 바닥은 초로 장식되어 있고 가게 창문에는 옥자의 이니셜인 'OJ' 풍선이 장식되었다. 이벤트에 감동한 옥자는 눈물을 흘렸다. 이벤트 마지막은 영상편지였다. 영상편지가 끝나고 드디어 언중이 등장했다. 언중은 옥자에게 "40년 동안 참고 살아줘서 고마워. 내가 더 잘할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옥자는 "울지 마 울 자격도 없어"라고 대답해 눈물 대신 웃음이 나왔다. 김승현과 김승환이 "사랑한다고 한 마디 해주세요"라고 하자 옥자는 마지못해 "그래 고맙다"라고 대답했다. 언중은 "사랑한다고 말해 줄 때까지 이벤트는 안 끝난다"라고 하자 옥자는 "오빠 사랑해요. 됐어?"라고 대답했다. 이어 "오늘이 60 평생 살면서 제일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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