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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홍진영, 트로트 영재 정동원 극찬 "영상 20번 봤다"(영재발굴단)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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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영재발굴단 정동원 / 사진=SBS 영재발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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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재발굴단'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이 남다른 재능을 빛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은 마지막 회를 맞아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의 첫 단독 콘서트를 전했다.

정동원 군은 지난 7월 '영재발굴단' 방송이 나간 후, 대형 기획사들의 러브콜은 물론, 해외 공연까지 나갈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첫 콘서트 무대를 마친 동원 군은 "뜻 깊고 영광이다. 옛날에는 5명이 알아봤다면 지금은 10명이 알아본다. 방송을 나간 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곡도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 직후, 트로트계의 대부 임종수 작곡가와 최근 떠오르는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가 아이에게 곡을 선물하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해 온 것이다.

그런가 하면 동원 군의 아버지 정용주 씨는 "동원이가 3살 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컸다. 동원이가 받은 상처로 인해 미술 심리치료도 많이 받았다. 사람에 대해 너무 거리를 뒀다. 하지만 트로트를 시작하면서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할아버지가 쓰러지셨다. 생각보다 큰 병이었다"고 전한 정용주 씨. 이에 동원 군은 힘이 되고 싶은 간절한 바람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후 홍진영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동원 군의 '눈물비' 영상을 20번이나 봤다며 "감정으로 시작해서 감정으로 끝난다. 제 노래지만 나보다 더 잘 부른다"며 극찬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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