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른 '소주 한 잔'"…'기생충' 최우식, 오스카 주제가상 후보 '감격'

사진=최우식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배우 최우식이 자신이 부른 영화 '기생충'의 엔딩곡이 오스카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지명되자 기쁜 마음을 전했다.

17일 최우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생충에서 제가 부른 소주 한잔이.. 여기에.. #glassofsoju. Guys.. our song from parasite just got shortlisted.. CHEERS!"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예비 후보 리스트가 담겼다.

특히 해당 리스트에는 기생충 엔딩곡 '소주 한 잔'이 포함됐다. '기생충'의 엔딩곡인 '소주 한 잔'은 봉준호 감독이 작사를 맡았으며, 최우식이 직접 부른 곡이다.

이에 함께 '기생충'에 출연했던 배우 박소담은 "기우 오빠 라이브 해주세요"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에서 기우 역으로 출연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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