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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미르의 결혼자금 '1억' 모으기→자동차 보험 꿀팁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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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진수아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방송화면


17일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이하 '슬어생')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미르가 출연해 지출에 대해 점검받고 3년동안 1억의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한 팁을 전수받았다.

미르는 "2009년 10월에 데뷔해서 3개월만에 첫 정산한 금액이 1500만 원이었다"며 솔직하게 수익을 고백했다.

이어 미르는 "현재 수익이 10분의 1로 줄었는데 결혼자금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고민을 이야기했다.

함께 살펴본 미르의 일상에서 미르는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중고거래 사이트를 켰다. 작업실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둔 미르는 "예전에는 필요없는 물건을 주변인들에게 나누어주었지만 이제는 무조건 판다"고 말했다.

하울 방송을 위해 소장하고 있는 옷을 가지고 온 미르는 "주 수입원은 유튜브이다"고 말했다. 저렴이 남친룩을 소개하며 남다른 옷태를 보여준 미르는 멋지게 앉는 팁까지 소개했다.

한편 미르는 "치아가 좋지 않았던 어머니의 치료비를 선뜻 내지 못하는 것에 자존심이 상해 그 날 바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반려견 구름이와 병원을 찾아 영양제 및 간식을 구매하고는 뷰티스토어를 찾았다. 자기관리에 아끼지 않는다고 말한 미르는 숱가위와 마스크팩, 두피팩까지 수많은 아이템을 구매했다. 집에 와서도 닭가슴살과 운동기구를 끊임없이 모바일로 구매하며 자기투자를 이어갔다.

어머니에게는 무려 200만원의 용돈을 보내며 애교 넘치는 영상통화를 해 효자의 면모를 보였다.

장성규는 "저희 어머니는 200을 드리면 '더 줘라, 엄마한테 맡겨라'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르는 늦은 밤까지 개인영상을 편집하며 짠한 일상을 마쳤다.

미르는 자신의 소비영상을 보고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미르의 결혼자금 준비를 위해서 댈님은 3년안에 1억을 모으는 단기 재테크 팁으로 무조건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타는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을 조금 줄이는 것과 외출을 덜 할 것을 제안했다.

미르의 한 달 지출내역서 분석을 통해 미주는 "옷에 지출을 안하신다고 했는데 의류 지출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이어트 중이라고 했지만 식비에도 많은 지출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지적에 미르는 "맞아요 저 바보에요"라고 이야기했다.

두번째 고민으로는 자동차보험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었다. 미르는 "데뷔 후 어린 나이에 고가의 외제차를 사고 얼마 안되어 사고가 나 보험료만 700만원을 냈다"고 고백했다.

댈님은 책임보험과 자차+자손, 자차+자상 등 초보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자동차 보험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보험 가입에 대한 팁을 전했다.

치타가 "자기 차가 아니라도 운전 경력이 있으면 보험료가 내려간다고 들었다"고 묻자 "아버지 차여도 본인의 이름으로 보험을 가입한 경력이 인정되면 할인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자녀가 있을 경우 안전운전을 할 확률이 높아 7세 이하의 자녀가 있을 때는 최대 10% 할인된다"고 팁을 전했다.

한편 KBS2 '슬어생'은 화요일 저녁 11시 2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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