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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보고싶은, 아버지" '불타는청춘' 유경아, 가슴아픈 사부곡 '뭉클'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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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유경아가 가슴 뭉클한 사부곡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밤이 깊도록 즐거운 서천여행이 그려졌다. 새친구 유경아가 세안을 마친후 민낯으로 등장하자 뽀얀 피부에 모두 감탄했다. 김혜림은 "피부가 너무 예뻐, 여기서도 반짝 빛난다"고 할 정도였다.

다음날, 김민우가 가장 먼저 기상해 아침을 준비했다. 아침부터 삼겹살 파티에 멤버들은 "최고"라고 외치며 놀라워했다. 유경아는 명품 민낯으로 기상하자마자 모닝삼겹살 먹방에 빠졌다.

유경아와 김민우가 함께 길을 나섰고, 김민우가 걸음이 빨랐다. 이에 유경아는 "아빠 걸음걸이 맞추려했던 기억이 남는다, 마음 한 켠에 아빠와의 추억이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이 많으셨던 분, 지금도 아빠가 가끔씩 보고 싶다"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이를 듣던 김민우도 "저도 4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참 인자한 분이셨다"고 하자, 유경아는 "우리 아빠의 마흔 세 살이 기억나, 내가 지금 마흔 일곱인데 딸 셋인데 일요일 일찍 일어나 아빠 팔 차지하려고 기상경쟁을 했다"면서 "아빠 안주머니에 아빠랑 나만 아는 비밀 지갑이 있었다, 몇 번째 재킷 안에 지갑에 돈 있으니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해 그게 정말 재밌었다"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유경아는 "세월이 흘러 아빠가 아프고 약해졌을 때 내가 대신 아빠 재킷 지갑에 용돈을 넣어놨다, 드시고 싶은거 엄마랑 외식하고 오시라 했다"고 하자, 김민우는 "사랑이 넘치는 느낌"이라 감동했다. 그만큼 가슴 뭉클한 유경아의 사부곡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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